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선포한 부산시가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부산시대 핵심사업인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주요 프로젝트의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사상지역의 노후화된 공단을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개선과 업종배치계획을 통해 R&D 센터와 입주기업 혁신지원센터 등을 건설, 지식기반형 첨단복합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 시장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의 향후 진행 방향을 제시하고 서부산청사, 비즈니스센터 등 사상스마트시티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활성화 구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감전천과 새벽로 등 중심도로축을 기준으로 한 복합용지 배치계획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친교활동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방안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동서균형발전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12일 사상스마트시티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의 재생사업지구 지원 조례인 '사상스마트시티 재상 사업 지구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산집법의 지가상승 기부금 징수가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중앙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하고 지난 6월 행자부 규제개혁심의를 통과해 법령개정이 진행 중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다른 노후공단의 재생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의 노후공단과 도시재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동서균형 발전은 물론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공간으로서의 서부산시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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