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목포시,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위해 (주)대상과 업무협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목포시,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위해 (주)대상과 업무협약

상호협력 기반…수산식품산업 거점도시 기대

목포시가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대상(주)과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청정원을 대표 식품브랜드로 삼고 있는 대상(주)과 수산식품산업 거점도시 육성 및 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 박홍률 목포시장(사진 좌측)과 대상(주) 임정배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수산식품산업 할성화 업무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포시청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상(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상(주)은 수산식품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대상(주)은 현재 경기도 여주에 있는 연구시설을 목포로 이전하고, 추가로 8월까지 신규 연구장비를 도입해 9월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대상(주)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수산자원 이용 고부가 식품개발 사업 정보 공유, 국책사업 공동 발굴, 향후 수산식품 관련 공장 및 연구센터 확장 시 목포대양산단 투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목포는 현재 마른김 제조업체 등 해조류 기업 14개가 대양산단에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대상(주)이 협력해 성과를 거두고,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고부가 수산식품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박홍률 시장은 “대상(주)이 목포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수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함께 전남의 해조류 산업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로 인해 목포 또한 수산식품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설립된 대상(주)은 세계 일류의 발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합식품회사다. 조미료 사업으로 출발해 종합식품사업과 바이오사업, 전분당 사업 등에서 국내외 식품문화를 선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상(주)은 지난 2016년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대상(주) 마케팅본부 이용로 CMG1 그룹장은 “이번 해조류 검사센터 구축을 통해 자체 장비를 활용한 검사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김 외에 미역, 다시마, 건어물류까지 검사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마른김 지정공장 운영, 냉동보관 및 이력추적 시스템, 과학적 분석 시스템 운영 등 경쟁차별화 요소를 갖춤으로써 해조류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