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교직원 및 학생 27명으로 구성된 ‘KNU해외봉사단(봉사단장 박재인 교수)’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베트남 동북부에 위치한 랑선(Lang Son) 지역에서 ▲농·수로 보수 ▲농작물 수확 등의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28일 오후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 유의사항과 준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년차인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국립베트남농업대학(VNUA) 학생들과 연합 봉사팀을 꾸려 활동한다.
베트남 랑선성 훌릉지역 일대 마을에서 도로개설, 농수로 보수, 농작물 수확, 학교 담쌓기 봉사활동과 및 취약계층(고엽제피해농가) 위문, 태권도 및 K-Pop 공연 등 문화교류 활동도 펼친다.
박재인 봉사단장은 “현지 마을에 꼭 필요한 도로 개설 등 마을의 발전 가능성을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추어 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통해 자랑스러운 강대인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경험과 추억과 배움을 가지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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