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가 27일 오후 글로벌경영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이석호 청호나이스(주) 대표이사 사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석호 사장은 2011년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취임 후 세계최초의 새로운 정수기 브랜드를 출시해 매출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탁월한 능력과 ‘순환과 조화’라는 이념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100여 명의 국내·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1977년 경영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재경 강원대 총동문회장, 최고경영자과정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고, 올해 개관한 글로벌경영관에는 ‘ChungHo Nais Room’을 기증하는 등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영월 출신인 이석호 사장은 1979년 현대종합목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8년 성우그룹(현대시멘트 외)을 거쳐 2001년 청호나이스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겨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1년 제9회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2012년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 최고경영자상, 2013년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김헌영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27일 “이석호 사장은 국민생활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등 국익에도 크게 이바지 하는 등 기업경영의 혁신적인 모범사례와 함께 성공한 CEO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다른 교육철학과 행동양식은 많은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귀중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석호 사장은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어느 위치에 있든 언제나 강원도와 강원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하니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지금까지의 발전을 뛰어 넘어 더욱 웅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매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더욱 봉사하고 희생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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