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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호접란 ‘브라보 스타’ 개발·화훼 소비시장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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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호접란 ‘브라보 스타’ 개발·화훼 소비시장 활성화 나서

소비트렌드 분석해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 기대

경남도농기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는 육성한 향기 나는 호접란 ‘브라보 스타’를 개발하고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 ‘브라보 스타’는 별모양 꽃에 계피향이 가미된 달콤한 향기를 가진 진한 핑크계의 작은 꽃이 많은 품종으로 화훼 소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빈철구 박사.
브라보 스타를 개발한 빈철구 박사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향기 나는 호접란을 육성하고 영국왕립원예학회 난(蘭)품종등록을 추진했는데, 향기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혼신의 노력을 쏟아 향기가 진하고 상품성이 있는 품종개량에 성공했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는 지난해 1월 품종출원을 마친 브라보 스타가 품종등록을 앞두며 있으며, 국내외 난 시장은 물론 침체된 난 수출에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품종 수출을 위해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등 호접란 회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 호접란인 브라보 스타 품종은 도내 양산지역 호접란 재배농가에 5000주가 보급되어 실증시험 재배중이며, 고급 선물용으로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에 근무하는 빈철구 박사는 국내 호접란 육종 1인자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난(蘭)육종 전문가이며, 20년간 난 연구를 해 온 진정한 연구자로써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브라보 스타는 지난 4월에 개최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국내육성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농기원 화훼연구소 최시림 소장은 “화훼 소비트렌드를 전망하고 개발자의 열정을 담은 브라보 스타는 향기가 진하고 꽃 수명이 90일 이상 길어 소비 시장에서 반응이 좋으며, 화훼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화훼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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