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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내일부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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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내일부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 연찬회

강원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오세봉)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합동 연찬회를 내일(30일)부터 이틀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 140명과 운영전문위원실 보좌관 140명 등 약 280명이 참석한다.

도의회에서 유치한 합동연찬회는 지난 3월 22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제5차 시도운영위원장 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오세봉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 ⓒ연합뉴스

30일에는 ‘지방분권과 개헌’을 주제로 대학교수, 연구기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 도의원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한다.

제1발제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분권형 헌법개헌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발제는 이기우 인하대학교 교수가 ‘헌법 개정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원, 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 신윤창 강원대학교 교수, 사득환 경동대학교 교수, 최성현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 후에는 각 시도의회별 의회운영 우수사례를 4개시도 의회에서(서울, 부산, 대전, 경남)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본회의도 알펜시아 대관령룸Ⅱ에서 한다.

오세봉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이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좀처럼 타오르지 않아서 걱정이 앞선다”며 “타 시·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유치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서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평창올림픽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내년 올림픽에 각 지자체에서 보다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에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키점프대, 슬라이딩 센터 등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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