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균)는 오는 20일부터 11월 4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행복한 동해만들기 보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돌담마을 해안 숲 쉼터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곡돌담마을 해안 숲 공원은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지역으로 주민 이주 후 생명의 숲 공모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공원을 조성해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악회에는 실버 오카리나, 필레오 합주단, 가수 박세영, 이도경, 박용수, 서정현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민요병창, 가야금 병창, 기타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의 참여로 청정 해안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한여름 밤의 멋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돌담마을 해안숲이 휴식과 문화공간을 넘어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곡동 번영회(회장 윤재근) 주관으로 시민의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과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철뚝길 장터 만들기’사업이 돌담마을 해안숲 쉼터 음악회와 병행 추진된다.
행사는 공예, 마카롱, 악세사리, 손 자수,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방향제, 캔들, 비누 등의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부대행사로 포장마차음식 및 다문화 음식체험, 바리스타 커피체험 등도 함께 운영된다.
배운환 동해시 부곡동장은 “사회적 기업들의 플리마켓 활성화, 지역단체들의 협업을 통한 부대행사 추진 등으로 주민, 단체, 사회적 기업간 지역 문화 참여도 제고 등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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