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6일 발생한 도계 점리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 합동조사단과의 협의회를 17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삼척시는 합동조사 반장(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에게 각 분야별 산불 피해 현황을 보고하면서 조속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에 합동조사반장은 19일까지 합동조사를 완료한 뒤 산림 응급복구에 대해서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 산지 사방 및 계류 보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척시와 협의해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 후 그에 맞는 수종을 신중히 선택해 경제수목을 식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장기적인 소득 창출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 건의사항이 잘 반영돼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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