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 292곳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망이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 통신사(KT,LG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5~2016년 2년간 도내 주요 관광지 292곳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 했다.
이로써 춘천 남이섬, 강릉 경포해변 등 내·외국인이 자주 다니는 주요 관광지에서 누구나 쉽게 기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통신비 걱정은 물론 관광의 편의를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용률 분석 결과 지난한해 동안 12만8076명이 무료 기가와이파이를 이용했으며 전체 이용 데이터량은 19만4376GB로 확인됐다.
무료 데이터 사용에 대한 경제적 환산 가치는 연간 27억3천만원으로 1년 이내 사업 투자비 환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요관광지 160개소에 24억9천만원을 투자해 기가와이파이를 추가로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활성화는 물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 IoT 등 신기술 서비스를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