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20대를 추가 보급한다.
이번 전기자동차 보급은 올 들어 2번째로 보급하는 것으로 지난 2월 추진된 1차 보급(23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해 삼척시가 추가예산을 확보해 추진했다.
2차 보급은 전기자동차 20대를 민간인들에게 보급해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에 대당 20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삼척시에 위치한 법인, 사업체다.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순으로 신청접수 순번 부여 및 제출서류 확인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삼척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급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2040만 원의 보조금 이외에 추가로 완속 충전기 설치 보조금이 지원되고(비공용 완속충전기 설치의 경우 최대 300만원 지원), 개별소비세 등 최대 460만 원 가량의 세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급속충전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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