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00세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여가선용을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 및 체력 단련 기구 4종 25개를 24개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노인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부터 순차적으로 36개소에 건강기구를 설치해 왔다. 올해는 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따라서 항골 경로당을 비롯한 24개 경로당에 안마의자, 좌식자전거, 진동벨트, 런닝머신, 발맛사지 등 5개 품목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경로당에도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109개소로 전체 노인인구의 43%인 6453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해마다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오는 2020년에는 약 8000여 명의 회원이 경로당을 이용할 전망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그 동안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위해 체력단련 기구 설치는 물론 각종 건강 웰빙프로그램 운영을 요구하는 어르신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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