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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6%, 안철수 36.5%…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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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6%, 안철수 36.5%…격차 확대

[프레시안-리서치뷰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 격차는 좁혀져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가 고착화된 가운데, 5자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다.

5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6.0%의 지지율로 36.5%를 기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9.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8.8%), 정의당 심상정 후보 (3.0%),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4%)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문재인(3.7%포인트), 안철수(1.3%포인트), 심상정(0.8%포인트)후보가 상승한 반면, 홍준표(1.5%포인트), 유승민(0.1%포인트) 후보는 소폭 하락했다.

안철수 후보의 추격전에 위기감을 느낀 20~40대 지지층 결집으로 문재인 후보가 상승했고, 50대 이상 보수층의 안철수 후보 결집력도 소폭 증가하면서 두 후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 후보인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대결 구도에서도 문 후보가 안 후보를 9~10%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3자 대결에선 문재인(49.8%), 안철수(39.4%), 홍준표(9.0%)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각각 4.8%포인트,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홍준표 후보는 2.5%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3자 대결에서는 문재인(48.2%), 안철수(39.0%), 유승민(9.1%)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각각 3.0%포인트, 2.7%포인트 상승한 반면, 유승민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문 후보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2.3%를 얻은 문재인 후보가 38.4%를 얻은 안철수 후보를 13.9%포인트 앞섰으나, 지난 주(22.8%포인트 차이)에 비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뒤를 이어 홍준표(4.0%), 심상정(1.1%), 유승민(0.9%) 후보 순이었다.


이 조사는 <프레시안> 의뢰로 리서치뷰가 4월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5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9.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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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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