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새로운 도전, 인간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열린 ‘매경-GIST 포럼’에 참석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매일경제-광주과학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문승현 GIST 총장, 장대환 매경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포럼이 과학기술과 같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눈을 크게 뜨고 배우고 앞서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광주시, 한전 등과 함께 나주혁신도시에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관련 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현재까지 200개 기업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나주 혁신도시 인근에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 나섰다. 실감미디어란 다감각 정보를 통해 현실세계를 근접 재현하는 차세대 융합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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