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발명분야에 관심이 많은 7개 고등학교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1인 1특허 발명심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통합형 인재육성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4차산업에 대비해 고등학생이 지식재산권을 직접 출원·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 대상은 광양고, 광양여고, 백운고, 중마고, 광양제철고, 광영고, 한국항만물류고 등 7개로 학교며, 학교당 10회 20시간씩 학사일정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
발명 및 지식재산교육 전문가가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출원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발명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방법, 선행기술, 지식재산권의 활용 등 이론 교육과 특허출원 실습으로 특허출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춘규 지역경제과장은 “사고가 활발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초·중·고등학생들의 발명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식재산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교육, 발명체험행사, 발명특허심화반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발명특허교육을 통해 150여 건의 학생발명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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