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지리산국립공원의 봄과 겨울사이

저지대는 벚꽃, 고지대는 설경이....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전국에 봄을 알리는 비가 촉촉이 내려 꽃이 앞 다투어 피기 시작하는 가운데, 장터목대피소와 천왕봉 일원에는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20㎝ 가량의 눈이 쌓여 봄 속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 국립공원 설경.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 대피소 설경.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또한, 하동분소 일원의 저지대에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개화절정 4월초) 매화꽃도 절정을 이루고 있어 고산지와 대조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하동분소 일원 벚꽃.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사무소 설정욱 과장은 "저지대의 봄 날씨와 달리, 천왕봉(해발 1915m) 일원의 고지대 능선에는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기상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안전장비(방한복 등)와 비상식량 등 체온유지를 위한 준비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하동분소 일원 매화꽃.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