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4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원 관리 인재 양성을 위한 ‘2017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육에 선발된 60명 수강생들이 참석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및 강사 소개와 함께 ‘정원문화의 삶과 정원도시의 이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017 시민정원사 교육은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정원사(교양반), 시민정원사(심화반) 2개 과정에 각각 30명씩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누구나정원사는 정원 관련 기초 교양 강좌로 개인정원 만들기 실습 등 일반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정원사는 시에서 지난해 실시한 정원 관련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15주 과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체계적인 정원교육과 특강을 통해 총 270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충훈 시장은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식물과 정원에 대한 전문 능력을 바탕으로 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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