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고충민원 해결로 시단위 평균 74.2점 대비 무려 15.1점 높은 89.3점으로 “전국 3위, 전남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권익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89.3점으로 A+ 점수를 받아 2014년 81.3점, 2015년 86.4점에 비해 평가점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17년도에는 최우수기관도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경우 민선6기 출범과 함께 SNS를 통한 민원 접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민원 접수와 창구를 일원화해 한 해 4000여건의 민원에 대해 전 공무원이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문현답 쿨 기동반’을 운영해 관련부서와 함께 고충·불편민원 현장을 확인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불편을 풀어나가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는 공식 SNS를 통한 소통특별시를 지향해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정 요구사항 조치 등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무료 법률자문과 민원인 1:1 면담 등을 통해 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여수시민을 위한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노력이 상급기관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의 입장에서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아 사이다처럼 시원한 고충민원 처리를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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