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군, 온난화 대응 ‘신소득 작목’ 집중 육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군, 온난화 대응 ‘신소득 작목’ 집중 육성

정선사과 명품화, 체리·살구·매실 추가

강원 정선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소득 작목 발굴과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먼저 정선의 대표적인 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의 명품화와 주산지로서 입지 확보를 위해 현재 233농가 174헥타아르 규모의 생산면적을 오는 2022년까지 344농가 300헥타아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9300톤의 사과를 생산해 36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게 된다.


올해는 총 14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신동읍, 북평·임계면 등 4개 지역에 35농가에 묘목구입, 지주대 설치, 관·배수시설, 서리피해방지시설 등을 지원해 19헥타아르의 사과과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2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 식감이 우수한 고지대에 적합한 신품종 사과인 홍금의 시범재배단지 4헥타아르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체리, 살구, 매실 등 소핵과류와 씨 없는 3배체 포도 시험재배와 함께 해발 650미터 이상의 고랭지 지역인 임계지역에 천궁 중점 시험재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주산단지와 출하경합을 피하고 틈새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작목인 자두 특화단지 17헥타아르도 올해 추가 조성하는 등 기후온난화와 고랭지채소 대체작목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토마토 등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과 고소득 품목인 아스파라거스 지적재산권 확보와 생력화 기술 개발,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 등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해 고품질 신선농산물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사과 재배 규모화를 통해 전국적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