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 가정용 소형태양광발전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척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0가구에 대해 보급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선정된 가구는 1와트당 2200원, 최대 57만2000원(260와트 기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용 소형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은 260와트급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한 직류전원을 인버터를 통해 가정용 교류전원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베란다 난간대 등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완화할 수 있다.
희망가구는 해당 읍면동사무소 및 에너지산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에너지도시 삼척’ 메카도시로서 각 가정마다 실용 위주의 이익이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육성·보급할 계획”이라며 “소형태양광 발전기는 비록 적은 양이지만 전력수요에 따라 잘 활용한다면 누진세가 한 단계 낮게 적용돼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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