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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로 가입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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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 확대로 가입률 높인다

정부 50%, 지자체 40% 지원…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

경남 산청군이 농작물 재해보험 군비 지원을 확대, 가입률 높이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 시설물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경영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가부담금으로 인해 가입을 꺼리는 농가가 많았다.

군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입자 자부담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산청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43개로, 특히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 감)은 지진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과수 4종 농작물 재해보험 홍보전단. ⓒ산청군
해당 품목을 일정 면적 이상 재배하는 농가라면 누구나 상품 가입 시기 내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정부 50%, 지자체 40%를 지원함으로써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김민석 산청군 유통소득과 시설사업담당은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농가에게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보다 많은 농가가 가입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고 보장범위가 확대된 2017년 농작물 재해보험은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으며, 이중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 감)은 오는 4월 14일까지, 농업용 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12월 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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