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명품산업단지 ‘테크노밸리’ 1단계 공사 이번 달 준공

1단계 부지 1백5십1만9000㎡ 3월 중 준공 예정…전체 면적의 92.4%

차별화된 명품산업단지 조성 위해 LED 및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 산업단지로 꾸며

경남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에 김해시와 한화그룹이 공동으로 조성 중인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김해시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인가 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행정절차를 거쳐 3월 내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된 준공인가는 김해테크노밸리 전체 면적 1백6십4만4000㎡ 중 약 92.4%에 해당하는 1단계 부지 1백5십1만9000㎡이며, 추가된 2단계 부지 1십2만5000㎡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해테크노밸리’는 기존의 공단 이미지가 강한 산업단지와 달리 차별화된 명품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LED 및 태양광 가로등 설치, 차별화된 조경수 식재 등 쾌적한 조경으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꾸며졌다.

아울러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단지 내 CCTV와 신호·과속방지카메라 설치, 체육공원과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통해 입주기업체와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김해테크노밸리는 남해고속도로 진례IC와 인접해 있어 부산신항 배후철도인 진례역과 고속도로, 철도를 이용하는데 모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개통되면서 입지여건이 한층 좋아졌고,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신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해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는 약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그 중 80여개 업체가 이미 가동 및 공장신축 중에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김해시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증대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