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0대 박소제 신임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 신임교육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1978년 4월 남해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창녕·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일동초등학교 교장을 거친 후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하다 지난 1일 자로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교 교육의 중심축인 교육과정과 수업,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교육의 본질 집중, 선비교육을 통한 고장 문화 계승,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 추구 등을 통해 창의적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박 교육장의 뜻에 따라 교육지원청 직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취임식에 이어 국립산청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 교육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전문가로서 선․후배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의 풍부한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청교육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