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연어 150만 마리를 방류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삼척 오십천 및 마읍천에서 2017마리의 어미연어를 포획해 196만 개의 연어알을 채란했다.
채란한 연어알은 수산자원센터에서 인공 부화해 오는 23일 마읍천 75만 마리, 3월 7일에 오십천에 7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할 어린연어는 5~6센티미터 크기로, 방류된 어린연어는 하천에서 30~50일간 적응 후 북태평양을 거쳐 알래스카, 북해도 등 해역에서 3~4년 동안 60~100센티미터로 성장해 산란기가 되면 방류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연어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자연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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