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앞장설 걷기운동지도자를 양성해 지역주민에게 걷기운동을 보급하고자, 각 마을 걷기동아리 대표,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걷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걷기 교육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2명을 초빙해 현장교육과 관절염 및 요통으로 걷기 힘든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예비지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은 본인이 속한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단위 걷기운동에 대한 붐을 조성하고 걷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지도자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군 보건관계자는 “걷기운동은 근력, 유연성, 평행성 등의 체력요소를 향상시킴으로써 건강 생활유지와 일생생활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주민들이 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동, 영양, 금연,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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