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오는 3월부터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입·수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소비자용 메뉴얼, 수출관련 무역서신, 수출계약서 등의 번역료와 외국 바이어 방문 시 안내, 외국 공장 설비 설치, 수·출입 상담 시 통역료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기업당 100만 원이 한도로 통·번역 총 소요금액의 80%를 시에서 지원해 주며 나머지 20%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통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인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과 오는 24일 협약서를 체결하고 시·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한중대 창업보육센터·동해시 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 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대상기업의 참여율을 촉진하기 위해 시는 공고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 간담회 등 각종 회의 시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기 동해시 기업유치과장은 “최근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국제무역 확대에 따른 외국어 소통 능력을 강화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업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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