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전 강원대학교 총장실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강원대학교 어린이집(원장 김은경) 졸업 원생 19명이 그 주인공으로 설날을 맞아 김헌영 총장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총장실을 찾았다.
원생들은 김헌영 총장에게 “건강하세요!” 라며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고 새해 인사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헌영 총장은 손수 준비한 학용품 세트를 선물로 전달하며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김은경 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허락해 주신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도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어린이집은 7개 보육실과 강당, 교사실, 교재실, 준비실, 주방,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작년 4월 강원사대부고 내 국제인재양성관 앞에 신축했다.
현재 강원대, 강원대병원, 강원사대부고 교직원 자녀 99명의 원아가 등록해 보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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