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윤경구 교수(강원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장)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2017 라스베이거스 세계 콘크리트, 건설기계, 석재 박람회(WORLD OF CONCRETE 2017)’에서 우수 작품상(2016 Outstanding Shotcrete Project of the Year,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썰매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겸용 트랙의 첨단 시공기술을 국산화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한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liding Track’을 발표해 강원도와 트랙 시공사인 ㈜대상ENC와 함께 선정됐다.
실제 이 경기장들은 IOC의 테스트와 현장점검 등을 거쳐 윤 교수가 개발해 국산화한 기술로 트랙을 건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강원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장을 맡고 있는 윤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트랙 건설기술 개발 외에도 특성화된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해 여러 특허를 보유하는 등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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