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금류 소비촉진 일환 구내식당 점심메뉴 닭․오리고기

24일 보성군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군청 구내식당에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직원, 관련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된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가금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시식행사를 갖게 됐다.

▲이용부 군수가 직원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보성군

이날 이용부 군수는“닭․오리 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고 익혀먹으면 안전함으로 닭장떡국 등 설음식용으로 많이 소비해 AI 여파로 시름에 잠겨있는 가금사육농가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화요일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닭․오리고기를 메뉴에 추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