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미래성장 먹거리 산업인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lity)와 전기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관 기업유치에 중국시장까지 넓혀가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 김양모 군 의원 등을 비롯한 투자유치단은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으로 알려진 FDG社(오룡전동차그룹)와 우호 증진과 생산 공장을 설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5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금번 중국 방문은 영광군 대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e-모빌리티와 전기자동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그린카 10만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결과로 이루어졌다.
FDG社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시노폴리배터리와 자스민 디자인연구소를 기반으로 항주 장강EV공장, 운남 오룡EV공장, 미국스미스 SKD공장 등을 갖추고 미니SUV, 버스, 트럭 등 전기자동차를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지닌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영광군과 FDG社와의 인연은 지난 2016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린‘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영광군이 유일하게 참석해 당시 전시행사에 참석한 FDG社가 한국 진출에 대한 의사를 비치자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이후 2016년 5월 중국 1차 방문을 통해 투자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대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관련 명성있는 외국기업을 유치하려는 영광군, 그리고 한국 진출로 국내 전기차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FDG社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세계적인 중국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유치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에 영광군이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그린카 10만대 클러스터 구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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