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20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15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함에 따라 군민들의 출퇴근길 불편과 교통 혼잡 등을 예상하고 23일까지 4일간 군민과 합심,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일 새벽 대설주의보 발표 전부터 상습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외곽지역 주요 고갯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군과 읍면 제설차량 19대와 군민들이 보유한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39대 등을 이용해 응급복구를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올 겨울 많은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주요도로 23개 노선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용 소금 480톤, 염화칼슘 40톤, 친환경 제설제 150톤을 확보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재난사고 없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내 집, 내 골목, 내 점포 앞 등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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