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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어촌 주민 70명의 삶을 엮은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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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어촌 주민 70명의 삶을 엮은 책자 발간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순천시는 어르신 구술 자서전 행복책자에 따뜻한 인생 스토리를 전해줄 주인공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

시는 의료와 생활, 복지 통합맞춤형 서비스인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사업이 신체 치유를 넘어 마음 치유까지 확대한 품격 높은 힐링서비스로 자리잡고, 공유를 통해 세대를 잇는 행복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행복책(가칭)’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에도 농어촌 주민 70명의 삶을 엮은 ‘굽이굽이 고개넘어 만난 행복’ 책자 발간으로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행복이 배가되는 소중한 계기를 안겨준 바 있다.



이번 행복책은 구술자서전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행복책자는 글쓰기 전문도우미가 대상자를 방문, 경청‧소통을 통해 글과 사진으로 엮어 오는 6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발간에 따른 비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아이디어 공모사업비로 전액 지원되며, 출간된 책자는 오는 7월에 전국에 배포해 지혜의 산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행복책자 발간을 통해 핵가족 시대에 급증하는 노인우울을 예방하고, 이웃간의 나눔과 배려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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