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천시의원 5명 탈당 선언

바른정당 참여 선언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간 여상규 국회의원 지역구(사천·하동·남해)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 5명이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을 선언한 시의원은 김현철 의장과 이종범 부의장, 구정화·윤형근·한대식 의원이다.

이들은 "새누리당은 민생은 뒷전이고 친박패권주의에 젖어 사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새누리당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바른정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16일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 5명이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사천시

또 "진정한 보수의 철학과 이념적 가치를 바로 세워 국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 바른정당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수 세력의 적통을 이어받은 바른정당과 함께 보수의 힘을 강력하게 결집해 사천시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