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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설명절 대비‘체불상황 전담팀’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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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설명절 대비‘체불상황 전담팀’편성

전남 동부권 근로자 체불금품 대폭 증가(23%↑)

여수고용노동지청(청장 조고익)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집중 지도기간(01.09.∼01.26, 18일간)』을 설정해 체불금품 청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체불임금 상담·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불상황 전담팀’을 구성 4대 보험료 장기 체납 사업장과 체불비중이 높은 제조업·건설업 등 사업장(집중 지도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전화지도 등을 통해 체불예방·청산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상습 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구속 수사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 경영난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사업주와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의 생계보호를 위해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체불액은 172억으로 2015년 140억 대비 23% 증가, 제조업 76억, 건설업 47억,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12억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설 명절이 다가옴에도 임금체불로 인해 오히려 근심이 깊어지는 근로자가 많다며, 사업주들이 다른 어떤 것보다 근로자의 임금을 최우선적으로 지급하도록 지도하고, 고의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 공공기관들이 근로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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