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화천 평화의 댐에도 무선 인터넷 설치 추진
접경지역인 강원 화천군 곳곳에서 무선 인터넷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도비지원 사업에 군비를 투입해 모두 10곳의 관광지와 문화체육시설에 무선 인터넷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설치가 완료된 곳은 화천문화예술회관, 토고미 마을, 화천생태영상센터, 화천체육관, 하남면 위라리 생활체육공원, 화천목재문화체험장 등이다.
또 상서면 봉오리의 산약초 마을, 간동면 방천리 한국수달연구센터, 간동면 구만리 토속어류생태체험관, 화천읍 동촌리 월하 이태극 문학관 등은 산과 물로 둘러쌓인 곳들이다.
화천 산천어축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 구석구석에서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SNS 이용 등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쪽배축제가 열리는 붕어섬과 화천산천어축제장 일대에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군은 내년에 아쿠아틱 리조트, 서오지리 연꽃단지는 물론 휴대전화 통화도 쉽지 않은 화천 평화의 댐까지 와이파이 가능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청소년 야영장,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도 대부분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화천산천어축제 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다가오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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