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주말, 강원 화천지역에서 다양한 스포츠·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화천군은 22일 오후 1시 30분 하남면 동구래 마을에서 2016년 제6회 동구래 마을 들꽃마당전을 개최한다.
23일까지 열리는 들꽃마당전은 야생화와 음악·난·공예·차를 통해 화천의 가을을 차분히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개막행사에서는 기념식, 가수 ‘해와 달’, ‘그린비스’가 출연하는 7080 통기타 감성 음악회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야생화 및 야생화사진전, 공예작품전 등이 중앙온실과 아트전시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작가와 함께 하는 공예작품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2016 화천DMZ배 국민생활체육 왕중왕전 야구대회’가 22일 오전 11시 간동면 간동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다음날인 23일에는 ‘2016 화천평화 LFA 협회장배 루어 낚시대회’가 오전 9시부터 붕어섬에서 열린다. 화천청년회의소와 한국루어낚시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루어낚시 마니아 600여 명이 참여해 배스 사냥에 나선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주말을 맞아 1500여 명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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