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개장이래 처음으로 강원FC 홈경기가 개최된다.
19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청룡)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6시 K리그 챌린지 강원FC와 부천FC 경기가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대회 메인스타디움으로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스키점프선수 훈련장이나 축구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 1만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제 규격의 천연잔디로 조성돼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도 가능하다.
특히 한여름 평균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해발 700m 대관령에 위치해 스포츠경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장 잔디는 지난 한달 간 비료시비, 대토작업, 씨딩 등 특별 관리를 통해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는 상태다.
도개발공사는 첫 경기를 기념해 경기당일 평창 알펜시아 숙박객과 오션700, 시네마 이용객에게 경기 입장권 2매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9월 7일 안산FC, 24일 대구FC, 28일 FC안양 등 이달부터 내달까지 총 4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청룡 도개발공사 사장은 “강원FC 선수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기량을 펼쳐 강원도민축구단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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