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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성희롱 예방 교육 논란에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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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성희롱 예방 교육 논란에 "사과드린다"

"본뜻은 그게 아니지만…이유 막론하고 행사 주최한 제 책임"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된 당의 성희롱 예방 교육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5일 국민의당이 당 소속 의원, 보좌진, 당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희롱 예방 교육에서, 외부 강사의 교육 내용 중 일부가 가해자 옹호 등의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관련 기사 : [전문] 국민의당 성희롱 예방교육, 내용 부적절 논란)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당 원내지도부 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정당 최초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가 참여하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지만, 교육의 일부 내용에 대해 국민과 여성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며 "저는 이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본뜻은 그게 아니었다"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특히 여성계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위원장은 "강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와전된 게 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행사를 주최한 저의 책임"이라며 "거듭 사과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성희롱 예방 교육의 본뜻과 충정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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