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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끝나지 않는 무실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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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그레인키, 끝나지 않는 무실점 행진

[베이스볼 Lab.] 오렐 허샤이저의 59이닝 기록 경신할까

1. 그레인키, 끝나지 않는 무실점 행진

잭 그레인키의 무실점 행진이 43.2이닝 동안 계속되고 있다. 6연속 선발 등판 경기 무실점은 다저스의 전설 오렐 허샤이저, 돈 드라이스데일과 동률을 이루는 대기록이다. MLB 역사상 가장 길었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오렐 허샤이저의 59이닝까지는 15.1이닝이 남았다.

20일(한국 시각), 두 명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잭 그레인키(9승2패 ERA 1.30)와 맥스 슈어저(10승8패 ERA 2.09)의 맞대결은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의 완승으로 끝났다. 그레인키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LA 다저스가 5-0 승리했다.

그러나 8회까지 경기는 살얼음판 같은 형국을 유지했다. 맥스 슈어져, 펠리페 리베로, 아론 바렛, 케이시 얀센으로 이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진을 상대로 LA 다저스의 타선 역시 단 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4득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안드레 이디어, AJ 앨리스, 야시엘 푸이그가 1사 만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연이어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편, 이틀 연속으로 다저스의 선발 투수에게 고전(0안타)했던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 브라이스 하퍼(타율.337 27홈런 64타점)는 상대 투수 잭 그레인키를 가리켜 위대한 투수(great pitcher)라고 말했다. 그레인키가 홈 플레이트에서 6인치 정도 떨어진 공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제는 로빈이 아닌 배트맨, 잭 그레인키. ⓒAP=연합뉴스


전날 8이닝 3피안타 0볼넷 1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클래이튼 커쇼(7승6패 ERA 2.68)에 이어 그레인키 역시 8이닝 무실점을 거두면서 LA 다저스는 2경기 연속 선발 투수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느덧 제 모습을 되찾은 커쇼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투수 중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그레인키까지. 다저스의 선발 원투펀치는 메이저리그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A 다저스는 두 좌/우 에이스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동부 1위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6연승으로 LA 다저스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을 마친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터너 필드에서 애틀랜타와의 3연전을 시작한다. 첫 경기 선발 투수는 前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로 토미 존 수술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하는 브랜든 비치(0승1패 ERA 6.75)다.

2. 강정호 2안타, 주전 유격수 머서 부상

▲강정호(우)와 조디 머서(좌) ⓒAP=연합뉴스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6-1로 패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이다.

사건은 2회에 일어났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5번 타자 아담 린드의 타석에서 피츠버그가 수비 시프트를 걸면서, 유격수 조디 머서는 2루수 우측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아담 린드가 친 공은 정확하게 조디 머서를 향했고, 머서는 1루 주자 카를로스 고메즈를 태그하려다가 다리를 심하게 부딪쳤다.

고메즈가 2루를 향해 슬라이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로를 가로막고 태그를 하려던 조디 머서는 왼쪽 종아리 를 심하게 다쳤다. 분명한 것은 고메즈의 슬라이딩이 머서를 다치게 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동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는 머서의 팀 동료 제프 로크와 닐 워커가 말한 대로 '열심히 하려다 일어난 일'이다.

그러나 조디 머서의 이탈은 피츠버그에 치명적이다. 6월동안 .304의 타율, 7월에도 .255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 중이던 주전 유격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츠버그는 주전 3루수였던 조시 해리슨이 왼손 엄지 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해리슨의 공백은 강정호가 120% 메워줄 수 있었지만, 머서마저 이탈하면 강정호와 함께 유격수/3루수를 맡아줄 선수는 션 로드리게스(타율.215 3홈런 6타점)뿐이다. 지난해까지 3루수로 출전했던 페드로 알바레스가 있지만, 알바레스의 수비는 1루수로서도 끔찍한 수준이다. 그의 2014시즌 수비율은 .924로 99경기 동안 무려 27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이날 경기에서 조디 머서는 션 로드리게스로 교체됐고 선발 3루수였던 강정호가 유격수를, 션 로드리게스가 3루를 맡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 중인 피츠버그로서는 내야진 보강을 위해 내야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

# 경기 결과

시애틀 매리너스(42승50패) 1:2 뉴욕 양키스(50승41패)
테세이라 23호 홈런, 양키스 2-1 승리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마크 테세이라가 8회말 1점 홈런을 쳐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테세이라는 지난 2014시즌 .216 타율 22홈런으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그 원인 중 하나 수비 시프트.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테세이라를 상대로 다른 팀이 수비 시프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테세이라의 BABIP(인플레이 된 공이 안타가 되는 비율)은 2할 초반대에 머물렀다. 사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테세이라의 BABIP는 .232에 그치고 있다. 그런 테세이라가 변한 점이 있다면 홈런을 약 2배 더 때려내고 있다는 것이다. '홈런'은 제일 효과적으로 시프트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펜스를 넘기는 순간 수비수가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탬파베이 레이스(47승47패) 0:4 토론토 블루제이스(47승47패)
에스트라다 8이닝 무실점, 토론토 4-0 승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구라이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7승 5패 ERA 3.22)의 8이닝 무실점 호투, 크리스 콜라벨로(9호)와 호세 바티스타(19호)의 2점 홈런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한편 탬파베이의 에이스 크리스 아처(9승 7패 ERA 2.73)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를 상대로 이번 시즌에만 3패째.

볼티모어 오리올스(46승45패) 9: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45승46패)
저스틴 벌랜더를 박살 낸 볼티모어의 타자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8경기 동안 득점권 타율이 .053에 머물며 평균 3점을 뽑아내는데 그쳤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달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를 3.2이닝 7실점으로 무너뜨린 것. 2루수 조나단 스쿱은 벌랜더의 92마일(148km/h) 패스트볼을 통타해 3점 홈런을 쳐냈다. 한편 오른쪽 삼두근 부상 때문에 첫 두 달간 출장하지 못했던 벌랜더는 시즌 6번의 등판 동안 평균자책점 6.82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9-3 승리로 끝났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44승47패) 5:3 신시내티 레즈(40승49패)
CLE, 곰스의 밀어내기 결승 타점을 앞세워 5-3 승리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11회초 1사 만루, 얀 곰스의 밀어내기 볼넷, 제이슨 킵니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힘겨운 1승을 거뒀다. 신시내티는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4이닝 4피안타 6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음에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홈런, 9회 제이슨 부르주아의 동점 적시타에 힘입어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결국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다. 신시내티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298경기 292이닝 만에 500탈삼진을 달성하며 MLB 역사상 가장 적은 경기로 5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마이애미 말린스(38승54패) 7:8 필라델피아 필리스(32승62패)
프랭쿠어, 끝내기 2점 홈런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서 제프 프랭쿠어가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쳐냈다. 지난 18일에 대타로 나서 3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장 홈런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할대 타율, 3홈런으로 극도로 부진했던 프랭쿠어는 이번 시즌 .257의 타율에 8홈런 31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55승35패) 4:1 시카고 화이트삭스(42승48패)
더피, 8이닝 1실점으로 2연속 호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 투수 대니 더피(4승4패 ERA 4.24)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과의 맞대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팀의 4-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2연속 호투.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 4.31로 아메리칸리그 12위에 머무르고 있는 캔자스시티로서는 대니 더피의 호투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텍사스 레인저스(43승48패) 0:10 휴스턴 애스트로스(51승43패)
카이클, 13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최고 기록 달성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12승4패 ERA 2.12)이 7이닝 무실점 0볼넷 13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10-0 대승을 이끌었다. 1경기 13탈삼진은 카이클의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이다. 루이스 발부에나는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타점 기록(동률)의 활약.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에 이어 구원 등판한 텍사스의 롱릴리프 앤쏘니 라나우도는 3이닝 5실점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50승42패) 1:14 오클랜드 어슬레틱스(43승51패)
OAK, 5홈런 앞세워 14-1 승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2), 조시 페글리(1), 빌리 버틀러(1), 조시 레딕(1)의 홈런을 앞세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로 나선 제시 차베스는 6이닝 무실점 9삼진의 위력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시즌 5승9패 ERA 3.21)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9승43패) 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2승48패)
SFG, 애리조나 3연전 스윕, 6연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애리조나 3연전 싹쓸이 및 시즌 6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투수 범가너(10승5패 ERA 3.27)는 5이닝 1실점 3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범가너가 5이닝, 93구 밖에 소화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올스타 경기에서 1이닝을 던졌었기 때문이다. 한편 애리조나는 시즌 6연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시카고 컵스(49승41패) 4: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3승49패)
아리에타 7이닝 1실점 11탈삼진, 컵스 4-1 승리
시카고 컵스의 실질적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10승5패 ERA 2.66)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11승은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한편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 쉘비 밀러는 최근 11경기동안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같은 기간 애틀랜타의 득점 지원은 30득점(경기당 2.7점)에 불과했다.

뉴욕 메츠(48승44패) 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8승34패)

콜로라도 로키스(39승51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43승49패) 우천 취소

LA 다저스(53승40패) 5:0 워싱턴 내셔널스(49승41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53승38패) 1:6 밀워키 브루어스(41승52패)

보스턴 레드삭스(42승49패) : LA 에인절스(50승40패) 우천취소


뉴스 & 루머

에드윈 잭슨 지명할당(DFA), 라파엘 소리아노 로스터 합류
시카고 컵스는 에드윈 잭슨을 지명 할당하고, 라파엘 소리아노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잭슨은 2013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4년 5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여전히 내년 시즌 연봉 1100만 달러가 남아 있는 상태다. 잭슨은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 기간 동안 347이닝 평균자책점 5.37로 부진했지만, 최근 구속이 평균 94.2마일(약 152km/h)로 상승한 상태다. 한편 라파엘 소리아노는 지난 6월 13일 인센티브 포함 410만 달러에 FA로 영입한 구원 투수. 그는 시카고 컵스의 구원 투수진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아노는 통산 63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출처: 시카고 썬 타임즈


디트로이트-존 액스포드, 보스턴-콜 해멜스
고질적인 구원 투수진 난조에 시달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구원 투수 존 액스포드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존 액스포드는 2015시즌 26.2이닝 평균자책점 2.36 1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단, 이것은 디트로이트가 이번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디트로이트는 45승46패로 5할 승률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의 고위 스카우트가 콜 해멀스의 등판 경기를 참관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출처: 폭스 스포츠


두 명의 외야수에 관심이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외야수 저스틴 업튼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2015시즌 카를로스 고메즈는 .267 타율 8홈런 41타점을, 저스틴 업튼은 .252 타율 15홈런 49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저스틴 업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출처: ESPN


부상 & 복귀

야스마니 그랜달, 뇌진탕으로 DL
경기 중 파울 타구에 마스크를 맞았던 LA 다저스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뇌진탕으로 7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다행히도 엑스레이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었지만, 그랜달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물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이탈하게 되면서 다저스의 포수 자리는 AJ 앨리스가 대체하게 된다. 출처: MLB.com


# 내일 경기 일정

뉴욕 메츠(맷 하비 8-6 3.07) : 워싱턴 내셔널스(G.곤잘레스 6-4 3.99)

탬파베이 레이스(맷 무어 1-0 7.07) : 필라델피아 필리스(D.부캐넌 0-5 7.58)

시애틀 매리너스 (JA 햅 4-5 4.1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A.사이먼 8-6 4.53)

시카고 컵스(C.리차드 1-0 5.79) : 신시내티 레즈(M.로렌조 3-4 3.53)

LA 다저스(B.비치 0-1 6.75)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M.위슬러 3-1 3.1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AJ 버넷 7-3 2.11) : 캔자스시티 로열스(R.벤추라 4-6 4.73)

텍사스 레인저스(N.마르티네스 5-5 3.43) : 콜로라도 로키스(C.루신 3-3 3.98)

마이애미 말린스(D.필립스 4-5 3.86)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데라로사 6-5 5.06)

보스턴 레드삭스(S.라이트 3-2 4.15) : LA 에인절스(A.히니 3-0 1.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T.허드슨 5-7 4.68)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I.케네디 4-9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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