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민들이 감귤을 비롯해 키위, 호박씨 등을 이용한 찹쌀떡을 만들어 판로 확보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한림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강영주)는 지난 14일부터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감귤박람회에 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한 감귤, 키위, 토마토, 밤, 호박씨 등을 이용한 찹쌀떡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림여성농업인센터는 지역실정에 맞는 농외소득 사업을 개발하고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개발된 것이 제주과일을 가공한 찹쌀떡. 감귤을 비롯해 키위, 토마토, 밤, 호박씨까지 찹쌀떡 재료로 사용됐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오는 20일까지 7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영주 센터장은 "신선함을 모토로 제주과일을 이용한 찹쌀떡이 관광객의 입맛을 새콤달콤 쫀득하게 맞이하고 있다"면서 "부스 앞에는 연일 수제 찹쌀떡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시안=제주의소리 교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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