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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IQ 210 천재의 파란만장한 삶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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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IQ 210 천재의 파란만장한 삶 공개

KBS <여유만만> 출연 "천재라고 불리는 것 싫어한다"

김웅용(52) 교수가 '여유만만'에서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는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재소년'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 김웅용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웅용은 "나 역시 다 잘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특출난 분야가 있다. 수학을 일찍 배웠다"고 말했다.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웅용 ⓒKBS

김웅용은 5세의 나이에 대학교에 입학했다. 우유를 마실 나이인 5살에 함께 입학한 동기들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에 김웅용은 "어린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웅용은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것을 다 잘 한다고 알고있다.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난 것이다. 수학을 남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NASA 연구원으로 일할 당시에 대해 김웅용 교수는 같은 작업을 반복하며 우울증을 겪었던 삶도 털어놨다. 김웅용은 "11살에 나사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돼 화성탐사계획프로젝트에 투입됐다. 지금 컴퓨터로 하면 간단하지만 그때는 컴퓨터가 없었다. 프로그램에 펀치를 치면 하루가 걸리는 계산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웅용은 이어 "하루 걸리는 컴퓨터에 집어넣느니 그냥 계산하면 빨랐다. 풀면 다른걸 또 주더라"라며 "집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조국과 민족으로 위해 참으라고만 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은 왜 장래가 보장된 직장을 버리고 나왔냐고 했지만 그건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일이다"라고 힘든 시절을 전했다.

한편, 김웅용은 생후 80일에 걸어 다니기 시작해 6개월에 간단한 문장을 말했고, 3세 때에는 우리말은 물론 영어, 독일어, 일본어를 읽어 천재라고 불렸다. 또, 5세 때에는 미분 적분 문제를 풀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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