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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정치연합, 서울 동작에 기동민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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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정치연합, 서울 동작에 기동민 전략공천

광주 광산을, 수원 3곳 모두 전략지역으로 결정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3일 오전부터 오찬까지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복수의 회의 참석자가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동작을 외에도 광주 광산을과 경기 수원을·병·정 3곳 등 총 5곳을 전략지역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을 후보로 발표될 예정인 기 전 부시장은 광주 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 1기 체제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낸 만큼, 박 시장 측 인사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동작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안철수 대표 측 금태섭 대변인과 허동준 지역위원장 등은 일단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광주 광산을 또한 경선이 아닌 전략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이 지역에 출마를 신청한 천정배 전 장관도 자연스레 배제되는 모양새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와 수원 지역의 경우 전략지역으로 분류했을 뿐, 구체적으로 누구를 전략공천할 것인지 또는 경선을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전략지역'은 이른바 전략공천 외에 경선을 실시할 수도 있고, 경선방법 등은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경선 방식이 더 다양해질 수 있다. 수원병(팔달) 지역에는 손학규 전 대표의 전략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또 이날 최고위에서 대전 대덕과 경기 김포, 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3곳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최명길 전 문화방송(MBC) 경인총국 부국장 전략공천설이 돌던 대전 대덕은 이날 출마선언을 한 최 전 국장과 앞서 후보 공모에 의한 김창수 전 의원 등 5인의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경기 김포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김다섭 전 지역위원장 2인의 경선으로 정했다. 안철수 대선캠프 노동연대센터장을 지낸 이수봉 전 민주노총 사무부총장 등 4명은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에서는 김연관 전 도의원과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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