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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 강정마을에선 무슨 일이…

[포토] 4.3 항쟁 64주기, 제주는 또 다른 4.3을 만났다

제주 4.3 항쟁 64주년이 되는 올해 제주는 '제2의 4.3'이라는 해군기지 공사를 놓고 진통을 앓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가 잇따라 강정마을을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했다.

31일 강정마을에서는 강정마을 주민과 활동가, 전국에서 모여든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해군기지 백지화 전국시민행동 문화제'를 열었고,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UDU 동지회'가 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집회로 맞불을 놨다. 1일에는 강정마을 입구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주 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노동자와 활동가들이 경찰과 충돌해 9명이 연행됐다.

이날 참가자 중 30여 명은 구럼비 바위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며 일부는 바다로 뛰어들어 구럼비 바위로 가려다 해양경찰에 가로막혔다. 이날 경찰은 충돌과정에서 캡사이신 최루액을 사용해 새로운 논란거리를 자초했다.

3일에도 기지 공사장 진입시도는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경 성직자 9명은 돌멩이 등을 이용해 펜스를 뚫고 해군기지 공사장 내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펜스 안으로 들어온 성직자 5명을 체포해 서귀포경찰서로 연행했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강정마을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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