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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뜨거운…이탈리아 예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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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올 여름, 뜨거운…이탈리아 예술기행"

[알림] 미술사학교 노성두 교장선생님 직접 안내

"진정한 학습자를 위한 서양미술사 지옥답사^^ 지중해의 햇살 아래 고대 유적의 흙먼지를 삼키고 박물관의 미로에서 장렬하게 쓰러지련다^^ 2011년 여름은 뜨거웠다!"

답사를 앞둔 분위기가 결코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 여름 이탈리아 예술기행에 '답사 종결자' 노성두 박사가 직접 나섭니다. 미술사학교(교장 노성두)가 준비한 이번 여름 답사는 7월 11일(월)부터 19일(화)까지 8박9일간 진행됩니다.

노성두 교장선생님은 서양미술사학자로, 독일 쾰른대 철학부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알베르티의 회화론> <바보배> <고전미술과 천번의 입맞춤> <성화의 미소> 등 70여권의 저서와 역서를 펴냈습니다. 이번 답사는 노 박사 특유의 탁월한 해설길거리 명강의로 깊이와 재미가 넘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의 예술기행이 될 것입니다.

유럽 예술의 중심지 이탈리아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과 르네상스의 탄생 현장을 답사하고, 서로마제국의 수도 라벤나의 중세 모자이크의 찬란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답사는 고대 지중해의 패권을 거머쥐고 제국을 이루었던 로마에서 시작해,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에 이르는 나폴리, 피렌체, 라벤나, 베네치아 등 5개 도시를 관통하는 일정입니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11일 : 낮 12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뮌헨을 거쳐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입성합니다.

7월 12일 : 첫 일정은 바티칸 성당을 방문하고 로마의 주요 고대 건축물과 유물들 그리고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대표작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바티칸 박물관(http://www.vaticanmuseum.it)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천정벽화>

일반 관광에는 결코 포함되지 않는 바로크 최대의 스캔들, 카라바조의 연작 제단화가 전시된,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교회>를 포함하여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관람합니다

로마 바티칸 피오 클레멘티노 고고학박물관
바티칸 피나코테카 회화관
라파엘로 스탄체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천정벽화
베드로 대성당과 지하 바실리카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의 개선문들
판테온
카라바조의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교회
나보나 광장

▲카라바조의 성 마태오 연작 제단화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교회>

7월 13일 : 나폴리와 폼페이를 탐방하는 일정입니다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화산 폭발의 재앙으로 타임캡슐 속에 영구히 백업된 고대도시 폼페이의 살아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고대인들의 일상사와 종교생활 그리고 오락과 유흥문화를 훑어봅니다.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소장된 폼페이 벽화와 모자이크는 지금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고대 그리스의 회화와 화가들의 성취를 체험하게 합니다.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
폼페이 유적과 미스터리 빌라

7월 14일 : 로마 교외로 나가 카라바조와 벨리니의 걸작 조각공원 그리고 바로크 회화와 조각작품 컬렉션으로 유명한 보르게세미술관을 방문한 다음, 르네상스의 발원지 피렌체로 이동합니다.

로마 보르게세 미술관 관람(http://www.galleriaborghese.it)
피렌체로 출발 ->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7월 15일 : 세월이 채색한 따스한 분홍색의 지붕들. 그 우아함만으로도 이 도시의 매력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르네상스의 요람으로 근대의 탄생을 주도하고 고전미술의 황금시대를 밝혔던 '예술작품으로서의 도시'(부르크하르트)를 방문합니다.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http://www.polomuseale.firenze.it/english/musei/uffizi)
바르젤로 박물관(http://www.amicidelbargello.it )
아카데미아 미술관 (http://www.polomuseale.firenze.it/english/musei/accademia)
프라 안젤리코의 산마르코 수도원 벽화
산타마리아노벨라 교회의 마사초 벽화
피렌체 대성당과 원근법의 탄생 - 두오모 박물관

▲첼리니의 페르세우스 <시뇨리아 광장>

7월 16일 : 밀라노로부터 서로마제국의 수도 지위를 계승한 라벤나는 또 하나의 비잔틴 제국으로 불립니다. 해안이 융기하면서 항구의 기능을 상실하고 더 이상 도시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주민들이 소개된 것은 라벤나의 비극이었지만 중세고고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더없이 고마운 은총이었습니다. 만약 로마처럼 부단히 생존한 도시였더라면 라벤나 역시 재건축과 파괴를 면치 못했을 테니까요. 조금도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초기 중세의 건축물과 황금 모자이크들은 우리를 테오도시우스와 유스티니아누스의 시대로 초대합니다.

라벤나 산 비탈레
갈라 플라키디아 영묘
주교좌 박물관
아리아니 세례당
산타폴리나레 교회 등
테오도리쿠스 영묘 관람

7월 17일 : 베네치아는 뻘밭에 나무기둥을 심고 그 위에 건축물을 지어올린 석호의 도시이자 아드리아해의 보석입니다. 자연이 신의 선물이라면 도시는 인간의 땀으로 건축됩니다. 도시들의 여왕 베네치아의 탐방은 산마르코 교회와 광장, 산소비노 도서관 탄식의 다리에서 시작되어 카사노바와 가면무도회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그란 카날레를 따라서 이어집니다. 그란 카날레의 석양은 토마스 만이 꿈꾸었던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이 모든 걸 잃은 영혼들에게 해당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티치아노, 틴토레토, 베로네세를 비롯해 수많은 색채의 거장들이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던 내해의 풍경은 오늘도 무심히 은비늘을 뒤척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와 조르조네의 <뇌우>가 전시된 아카데미아 미술관 관람과 더불어 인근 무라노 섬의 유리공예박물관 관람이 이어집니다.

베네치아 산 마르코 교회와 광장
그란 카날레 항해
산 파올로 에 피에트로 교회
무라노 유리공예박물관

7월 18일 : 오전 아카데미아 미술관(http://www.gallerieaccademia.org) 답사 후
공항으로 이동. 프랑크프루트 거쳐 인천공항으로 향발합니다.

7월 19일 : 오전 11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세부 일정표>

참가비는 참가자 수에 따라 다릅니다.
30∼34명->3백80만원
25∼29명->3백90만원
20∼24명->400만원
15∼19명->4백10만원(유로환율 @1580원 기준)

미술사학교의 이번 답사는 (주)나우관광이 진행합니다. 자세한 문의와 참가신청은 나우관광 02-3473-4600, 010-3794-4815 송남의씨에게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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