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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우주인' 영입 계획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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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우주인' 영입 계획 해프닝

<조선일보> 보도에 이소연 "주변에 그 신문 보는 사람 없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3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누리당이 자신을 총선 후보로 영입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총선에 나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일 <조선일보>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소연 씨는 당초 과학기술계 대표로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하다가 대전 유성에 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그 신문(조선일보) 보는 사람이 제 주변에 거의 없기도 하고, 가까운 분들은 걍 웃고 넘기시겠지 했다"며 지인들에게 "염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제가 일하는 곳에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연구원이 몸 담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역시 "이소연 연구원은 연구에 집중하는 상태여서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새누리당과의 접촉도 없었다"며 영입설을 부인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인 최초로 지난 2008년 카자흐스탄에서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다녀온 뒤 현재 이곳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는 이날 보도에서 새누리당이 이 연구원 외에도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59) 선장을 총선 후보로 영입한다고 보도했고, 석 선장 역시 해당 신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양 수산 분야를 대변하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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