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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재능교육 발행 잡지 '어린이 인터넷 중독'대처 방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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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재능교육 발행 잡지 '어린이 인터넷 중독'대처 방법 제안

부모와의 관계 회복 우선

교육전문기업 JEI재능교육 (회장 박성훈)에서 발행하는 똑똑한 엄마를 위한 교육잡지「Mom대로 키워라」에서는 신년을 맞아 가족을 위협하는, 어린이 인터넷 중독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터넷 중독에 빠지는 아이는 우울증, 불안 장애 등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이들은 심리적 괴로움을 잊기 위해 인터넷을 찾는데, 마치 '약'처럼 이용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 재능교사는 "평소 나쁜 학업 성적을 보이는 아이일수록 자신감이 저하 돼 인터넷에 매달리기 쉬운 거 같다"며 "많은 아이를 만나다 보면 인터넷에 빠진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특히 인터넷 게임을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하된 자신감을 게임을 통해 회복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말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도 인터넷에 쉽게 중독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아동은 대개 욕구 조절이 어렵다.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면 반드시 해야 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능력이 부족하다. 또한 시간 조절 능력이 부족해 자칫하면 장시간 인터넷에 빠진다.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소외된 아이도 인터넷 중독에 노출된다. 익명성의 인터넷 공간은 자신을 숨기고도 마음껏 생각을 표출할 수 있는 곳.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아이도 마찬가지다.

규칙보다 부모·자녀 간 관계 회복이 먼저
아이가 인터넷에 빠져 있다면, 부모는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화 및 놀이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아이가 인터넷 대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즐겁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인터넷 제지 이전에 부모와 아이의 관계 회복이 먼저다. 다음으로,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정해 주도록 한다. 예를 들어, 매일 저녁 식사 후 1시간, 주말 몰아서 3시간 이런 식으로 정한다. 시간은 부모와 아이가 합의해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조율 과정에서 부모의 관심을 바탕으로 한 애정 어린 지적이 이뤄져야 더 효과적이다. 의견 절충이 어려울 시에는 부모가 정한 것을 따르게끔 한다. 약속을 지켰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번갈아 가며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가 아무리 원칙을 고수하더라도 아빠가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게 되면, 인터넷 중독은 고치기 어렵다. 컴퓨터를 거실 같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밤늦은 시간에는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가족 모두의 인터넷 이용을 위해 공동 장소에서 번갈아 가며 사용하자'라는 규칙을 정하면 좋다.

인터넷 외 다른 취미 활동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이가 무엇에도
흥미를 못 느낀다면 부모가 함께하는 무언가를 시도해 보자.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은 아이의참여율을 높여 관심을 끌게 만든다. 앞서 언급한 우울증,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있을 때에는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단순히 인터넷 사용 시간이 너무 길다가 아니라 아이에게 정서적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면 전문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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