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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간부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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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간부 3명 체포

경찰 300명 경계배치 …국가보안법상 위반 혐의

한국진보연대가 압수수색을 당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29일 오전 7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진보연대 전현직 간부 3명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국정원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3과 소속 경찰 10여 명은 10시 현재 3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병력 300여 명을 동원해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또 이들은 한충목 대표와 정대연 전 집행위원장, 최영옥자주통일부원장 등 진보연대 전현직 간부 3명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국정원 등이 체포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제시한 영장에는 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지령 수수 등의 혐의가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한충목 대표는 내곡동 국가정보원으로 연행됐으며, 나머지 2명은 서울경찰청 보안과 홍제동 분실로 연행됐다. 한국진보연대는 오전 9시 30분 사무실 앞에서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국진보연대는 2008년에도 미국산 수입반대 촛불 시위를 주동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지난 13일에는 이 단체 상임고문으로 있는 한상렬 목사가 6.15 1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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