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임수빈 "검찰, 시민이 제어하는 진짜 방법은"
[프레시안 books] <검사는 문관이다> 저자 임수빈 변호사 ②
'PD수첩 검사' 임수빈 변호사(56, 법무법인 동인)가 검찰 개혁 방안을 정리한 책 검찰은 문관이다(임수빈 지음, 스리체어스 펴냄)를 냈다. 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으로 근무하던 2008년, 'PD수첩 보도로 인해 정운천 (당시) 농식품부 장관과 정부 협상단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의뢰된 수사의 주임검사를 맡았다. 임 변호사는 제작진 기소를 거부
이대희 기자
2017.06.01 14:31:10
임수빈 "검찰은 칼잡이가 아니라 인권 보호관이다"
[프레시안 books] <검사는 문관이다> 저자 임수빈 변호사 ①
2017.06.01 11:13:54
"개념 없는 '초글링'? 눈이나 한 번 맞춰 봤어요?!"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임혜령
누구나 아는 동요, '꼬부랑 할머니'. 이 동요가 사실은 배설 공포와 쾌감에 관련된 얘기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마당에 똥을 누면 집에서 기르는 개가 와서 먹어치우던 시절, 자기가 먹을 것이 나올까 하고 제 가까이서 얼씬거리는 개가 무서워 아이는 겁을 먹고 온갖 힘을 다 쓰고 있다.그때 할머니가 노래하듯 이야기하듯 한 대목씩 끊어 불러준다. '꼬부랑
안은별 기자
2011.04.08 18:45:00
고구려 제국은 없었다! 왜국은 반도의 실력자! 정말?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거꾸로 보는 고대사> 펴낸 박노자 교수
'평화의 민족.' 우리는 늘 이렇게 배웠다. '단군' 이래 반만 년의 역사 동안 한민족은 한 번도 외국을 침략해 짓밟은 적이 없었다고. 물론 미국의 베트남 침략에 동참한 사실이나, 윤관이 수천 명의 여진족을 살상하고 그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사실은 '파병' 혹은 '정벌' 등의 수사에 가려졌지만….이렇게 '제국주의자의 희생자'이자 '평화의 민족'이 사는 한
강양구 기자
2010.11.12 19:38:00
한국의 '좌빨'과 '수꼴', 번역기가 필요하다!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남재희와 조국, 한국의 좌파-우파를 말하다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1년여 앞둔 지난 2006년 11월, 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진보적인 대선 주자로 꼽힌 인물은 이명박 당시 대선 후보였다.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틀림없는 우파인 그가 왜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 무슨 오해가 있었던 것일까?좌우파 사전(구갑우 외 14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을 보면, 이런 결과는 '진보적이라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안은별 기자(정리)
2010.09.16 09:34:00
마르크스주의자가 한국에 와서 한 일은…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테리 이글턴
수년간의 기자 생활 도중에 적지 않은 외국의 저명인사를 인터뷰했다. 그들 중 다수는 한국에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으로 알려진 이들이다.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 테리 이글턴도 그런 인물이다. 그의 방한 소식을 듣자마자 인터뷰를 계획한 것도 이런 사정 때문이었다. 더구나 '프레시안 books'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서 그의 책(신
2010.09.10 22:02:00
'대박' 꿈에 취해 벼랑 끝에 선 개미들아, '무기'를 들자!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23년 만에 <자본> 완간한 강신준 교수
영국의 BBC가 1999년 9월 밀레니엄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사상가를 시청자에게 물었다.카를 마르크스는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을 2위로 밀어내고 상당한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방송국은 2005년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를 시청자에게 다시 물었다. 역시 1위는 마르크스였다.2008년 미국에서 시작한
2010.09.03 20:13:00
"우정 없는 관객…그들에게 보여줄 '영화'는 없다"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영화평론가 정성일
영화평론집이라는 장르 혹은 형태는 독특한 독서를 요한다. 독자가 어떤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그 영화에 대해 쓴 평론 파트는 읽지 않고 그저 건너뛸지도 모른다. 혹은 거꾸로 그 평론을 읽기 위해서 그 영화를 기어이 찾아볼지도 모른다. 텍스트를 한 번에 읽어 내려갈 수 없는, 끊임없이 텍스트 바깥의 이미지가 간섭해 들어오고 독자로 하여금 독서 이외의 행위를
김용언 씨네21 기자
2010.08.27 22:03:00
"中國, '친구' 혹은 '위협'? 우리 하기에 달렸다!"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중국의 내일을 묻다> 펴낸 문정인 교수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쓴 중국의 내일을 묻다(삼성경제연구소 펴냄)가 화제다. 중국에 관한 책들이 옥석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넘쳐나는 시절, 중국이 어떤 나라이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큰 그림을 '정확히' 그려주는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보기 위한 문정인 교수의 전략은 간단했다. 중국의
천재 만화가 탄생의 비밀…"내 뒤에는 '재키'가 있었다"
[프레시안 books 인터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펴낸 래리 고닉
최근 빅뱅에서 9·11까지 150억 년의 역사를, 30여 년의 작업 끝에 다섯 권의 만화로 압축해낸 래리 고닉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이희재 옮김, 궁리 펴냄)가 지난 7월 완간되었다.프레시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고닉의 이메일 인터뷰를 싣는다. 이 인터뷰는 지난 7월 이 책을 펴낸 출판사 궁리의 변효현 팀장이 진행한 것이다. 편집자하버
변효현 궁리 팀장
2010.08.20 19: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