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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중도노선이 아니라 9호선을 말하라
[데스크 칼럼] 민주 '중도논쟁'은 당 주도권 다툼에 불과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말을 통한다. 정치가는 말을 통해 특정 문제를 공론화하고, 민의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정치가가 '무엇을 말하느냐'는 그 정치가의 철학과 노선을 반영한 매우 중요한 정치행위다. 4.11 총선 패배 이후 민주통합당
전홍기혜 정치팀장
2012.04.23 08:35:00
'구걸 정치'의 몰락과 '꼼돌이'의 탄생
[데스크 칼럼] 민주통합당 패배의 진짜 이유는?
4·11 총선 결과를 놓고 설왕설래다. 18대 국회와 비교했을 때 무려 47석을 더 얻은 민주통합당은 온갖 뭇매를 맞는 처지가 되었다. 선거가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한명숙 대표가 앞장서서 1당은 물론이고 과반수를 얻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거 과정에서 갖가지 악재
강양구 문화팀장
2012.04.16 08:13:00
'베이글' 김제동, '삭발' 이외수도 좋지만…
[데스크 칼럼] 합리적 유권자가 되는 방법
내가 사는 곳은 재미없는 선거구다. 떠들썩한 쟁점도 없고 여론조사 보도를 보면 판세도 확연히 기운 것 같다. 인물 면에도 5선에 도전하는 그저 그런 현역의원과 건설 관료 출신의 그렇고 그런 후보밖에 없다. 게다가 이들이 '리턴매치'를 벌인다고 하니 두 사람 사
임경구 편집국장
2012.04.09 08:17:00
"김용민, 문대성 뒤에 숨지 말라"
[데스크 칼럼] <13> 김용민 후보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
지난 3월 초 '김용민 공천설'이 나왔을 때,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말했다. '국회의원은 자신의 인생 경로에는 예정에 없던 일'이라고. 대의제 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선거권'은 만 25세인 모든 국민에게 보장된 권리이기도 하다. 국민의 의사를
2012.04.06 12:50:00
경제 민주화, 벌써 흘러간 물인가?
[데스크 칼럼] 새누리당 실력이 <조선> 베끼는 수준이라니
'데스크 칼럼' 란이 올해 초 신설됐다. '뭘 쓸지'를 정하는 회의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그 주의 현안이 주로 거론된다. 이번 주라면, '불법 사찰' 논란이 최대 현안이다. 관련 기록을 연일 깨뜨리며 진행되는 언론 파업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성현석 기획취재팀장
2012.04.02 08:19:00
경기도 동쪽에 괴물은 없지만…
[데스크 칼럼] 통합진보당, 신발끈을 다시 묶어라
요즘 읽는 공상과학 소설 이야기. 이 소설에 따르면, 주인공(들)은 뚜렷한 실체가 없으나 대체로 빨간색 기생 생물체로 추정되며 태곳적부터 경기도 동쪽에서 번식을 시작해 인간과 인간집단을 숙주삼아 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의 괴물들이다.
2012.03.26 07:44:00
MB정부서 "철부지들의 국정농단"은 몇 건?
[데스크 칼럼] 민간인 사찰 사건도 특검까지 가려나
"철부지 불한당 같은 자들이 소지역주의를 활용해 신임을 얻은 후 공권력을 사적으로 무단사용해 국정농단을 자행한 사건." 20대와 30대 초반의 여당 국회의원 비서들이 자신의 고향 친구를 동원해 저질렀다고 검찰이 결론 내린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
전홍기혜 편집부국장
2012.03.19 08:16:00
탈북자 송환 반대 운동의 불편한 진실
[데스크 칼럼] 그들의 자충수를 막아야 하는 까닭
최근 탈북자에 대해 취재한 바를 정리하면 이렇다.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자의 수는 2006년 이후 매년 2000명대를 유지한다. 이명박 정부 들어 특별히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 탈북자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루트는 다양하다. 일단 중국으로 탈북해 태국, 라오스 등을 경유해 들
황준호 국제팀장
2012.03.12 07:46:00
삼성家 자식들의 낯 뜨거운 이전투구
[데스크 칼럼] "삼성생명,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묻고 듣고 적는 것. 그게 기자가 할 일이다. 꼭 필요한 질문이라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서라도 해야 한다. 꼭 필요한 대답이라면, 며칠을 기다려서라도 들어야 한다. 세상에 꼭 필요한 사실이라면, 반드시 기록해서 널리 읽히게끔 해야 한다. 이런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빠뜨
2012.03.05 08:34:00
민주당, 아무래도 글렀다
[데스크 칼럼] 오만한 당에 표를 줘야 할 이유가 대체 뭔가?
'박재승 쿠데타'라고 했다. '저승사자'라고 그를 불렀다. 신계륜 사무총장, 김민석 최고위원, DJ의 아들인 김홍업 의원, 박지원 DJ 비서실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 이상수 전 의원 등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추풍낙엽이 됐
2012.02.27 07: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