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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윤석민'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다
[베이스볼 Lab.] 역전패 막자고 리드를 포기하나?
야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더 ‘공평한’ 종목이다. 아무리 잘 치는 타자라 하더라도 타순이 돌아오지 않고선 타석에 들어설 수 없다. 투수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잘 던지는 투수라도 혼자 모든 이닝을 소화할 수는 없다. 이는 다른 종목과 야구가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농구에서는 에이스가 4쿼터 중요한 상황 내내 혼자서만 계속 슛을 던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박성용 블로거
2015.03.17 10:38:55
한 팀에 필요한 선발투수는 몇 명일까?
[베이스볼 Lab.] 한 해 농사 망치지 않으려면 7명은 있어야
야구에서 가장 부상을 자주 당하는 포지션은 무엇일까? 정답은 투수다. 한 시즌을 치르는 동안,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의 절반가량이 한 번 이상 부상자명단에 오른다. 부상자 명단 제도가 없어 정확한 파악은 힘들지만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그래서 투수진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것이 바로 '뎁스(depth)'다. 워낙 부상이 많은 포지션
2015.03.16 10:15:51
당신이 시범경기 성적을 무시해도 되는 이유
[베이스볼 Lab.] 시범경기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합시다. 프로야구 연습경기-시범경기 승패는 정규시즌 성적과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 전승을 하건 전 경기 1점 차 패배를 당하건 전 경기 노히터 승리를 따내든 간에, 시범경기 성적은 그 팀이 실제 시즌에서 거둘 결과에 대해서는 플라나리아 눈꼽 만큼도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시범경기 승패를 갖고 과도하게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를 내고 실망하고 호들
배지헌 블로거
2015.03.13 10:11:03
류현진 첫 시범 등판 예정…체인지업 구위에 관심
[베이스볼 Lab.] 같은 지구 라이벌 파드리스 상대
류현진이 13일 오전 10시 15분(한국 시각) 2015년 첫 시범경기 등판을 가진다. LA 다저스의 이번 시즌 첫 야간 경기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맞상대는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와 4년 7500만 달러에 계약한 제임스 실즈다. 실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114승 90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우완
이현우 블로거
2015.03.12 17:16:20
인권위, 롯데 CCTV 사찰에 고작 '의견 표명'?
[베이스볼 Lab.] 전대미문의 사건, 이대로 묻히나
하는 일마다 논란거리를 만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또다시 석연찮은 행보를 이어갔다. 인권위는 롯데 자이언츠의 CCTV 사찰 사건이 ‘인권 침해’라는 결론을 냈지만 정책 권고가 아닌 단순 ‘의견 표명’을 하는 선에서 그쳤다. 또 잘못을 한 당사자인 롯데 구단이 아닌 KBO를 상대로 의견을 낸 대목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
2015.03.11 15:57:52
'한 발은 타석에'…스피드업 룰 보완책이 필요하다
[베이스볼 Lab.] 흥행 잡으려다 경기 망칠 수도
"뭐야, 저게 왜 삼진이야?" 지난 7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3회 말 무사 1루 볼카운트 2-2 상황이었다. LG 투수 소사의 4구째 공을 골라낸 한화 김경언은 5구를 치기에 앞서 습관적으로 타석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 순간, 주심은 곧바로 스트라이크 선언을 했다. 최소 한 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
2015.03.10 11:08:03
토미존 수술은 인체 개조가 아니다
[베이스볼 Lab.] 토미존 수술에 대한 오해와 편견
“하나의 유령이 메이저리그를 배회하고 있다. 토미존 수술이라는 유령이” 토미존 선언이라는 책이라도 펴내야 하는 것일까. 지난 시즌부터 유난히 메이저리그에서 ‘토미존 수술’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팔꿈치 부상이라는 역병은 올 시즌에도 도무지 멈출 생각을 안 하고 퍼져 나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인 다르빗슈마저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2015.03.10 11:04:22
[MLB 리뷰|프리뷰] <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Lab.] 더 이상 '의리볼'은 없다
▶2014 MLB 리뷰|프리뷰 모두 보기 2014시즌 결산우승팀에겐 이런 말이 적합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핵심 전력이었던 맷 케인, 엔젤 파간, 마르코 스쿠타로가 이탈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2014년은 힘든 한 해였음이 분명하다. 초반의 엄청난 질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시즌이 끝날 무렵이 돼서야 가까스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2015.03.09 10:19:07
프로야구도 이제 WAR로 말하자
[베이스볼 Lab.] 팀 승리를 설명하는 더 나은 지표
요즘 야구 관련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통계지표 중에 ‘WAR’이 있다. WAR은 ‘Wins Above Replacement Player’의 약자로 우리말로 옮기면 '대체 선수 대비 기여 승수'를 의미한다. 여기서 대체 선수란 영입하는데 경쟁이 없어 사실상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를 의미한다. 즉 WAR이란 어떤 선수를 아무 데서나 주워올 수 있
2015.03.06 13:43:32
다나카의 '팔꿈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베이스볼 Lab.] 수술 시기에 따라 '평균 연봉'이 달라진다
막 시작된 스프링캠프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팔꿈치’가 하나 있다. 바로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마사히로 다나카의 팔꿈치다. 얼마나 팔꿈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지 다나카는 본인을 상대로 팔꿈치의 상태에 대한 질문만 던지는 기자들에 질려 “내 성적에는 관심이 없고 팔꿈치 인대의 상태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다나카의 성적보다
2015.03.05 15: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