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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50% 추가 관세"에 中 "끝까지 싸울 것" 무역전쟁 격화
미 증시 장중 극심 변동·일 증시 "우선 협상" 기대에 6%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미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추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중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재보복을 천명하며 무역 전쟁이 심화했다. 폭락한 미국 증시는 7일 관세 관련 허위 정보로 극심한 변동을 겪었고 8일 아시아 일부 시장은 협상 기대감에 소폭 반등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효진 기자
2025.04.09 06:28:11
트럼프, 동남아 관세로 중국 '우회 생산' 막았지만…"각국 중국과 '조용히' 교류 늘릴 듯"
관세 미국에도 악영향·연결된 세계 경제 "침체 악순환" 우려…중·EU "대항조치", 영·캐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모든 나라에 10% 이상의 사실상 보편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유럽 등이 보복을 예고하는 등 무역 전쟁이 본격화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 회피를 위해 생산지 이전을 시도하는 동남아 국가들에도 40% 이상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이번 관세가 대미 수출국
2025.04.04 06:03:46
트럼프 "3선 농담 아냐·방법 있어"…헌법 무시에 '경악'
전문가 "법에 3선 '꼼수' 여지 없다" 반박…트럼프 "휴전 타결 안되면 러에 2차 관세"·이란엔 "폭격"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미 헌법이 금지한 대통령 3선 재임 "방법"이 있다며 이러한 주장이 "농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경고하기도 했다. 이란엔 새로운 핵협상을 요구하며 "폭격"을 위협했다.
2025.04.01 05:09:55
유학생 이어 유럽 관광객까지 구금한 트럼프 정부…"붙잡힐라" 미 여행 취소 줄이어
'팔 지지' 튀르키예 유학생, 길에서 사복 요원에 붙들려 "납치인 줄"…'합병 반발하는 캐나다 관광객 급감
미국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의견을 표명한 외국계 학생들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연이어 체포되며 헌법상 권리인 표현의 자유 보장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러한 학생들을 "미치광이"라고 표현하며 관련해 비자를 이미 수백 개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경에서 관광객 구금까지 이어지며 외국인들의 미국 여행 취소 움직임도 감지된다.
2025.03.29 06:58:39
美, 수입차에 관세 25%? 전문가 "미국 생산 축소될 것"
캐나다는 추가 보복 고려…일본 "면제 요청"·한 "4월 중 대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달 3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대미 자동차 상위 수출국들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캐나다는 추가 보복을 배제하지 않았고 일본은 자국 면제를 추진하는 등 각국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4월 중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2025.03.28 05:09:10
보안사고 난 단체 대화방에서 미국 관료들 "유럽, 한심한 무임승차자" 비난
"대서양 관계 끝장"…트럼프 "아무 문제 없어" 사건 축소에 급급
미국 고위 안보 관료들이 민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실수로 기자를 초대한 것을 모른 채 당면한 군사 작전을 논의한 안보 사고에서 유럽은 또 한 번 충격을 맛봤다. 미국에 공유하는 정보 보안에 대한 신뢰가 깨진 데다 유럽을 "한심"한 "무임승차자"로 표현하는 대화 내용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유럽에 대한 혐오감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03.27 05:00:49
미 안보라인, 기밀 단톡방에 실수로 기자 초대…어처구니없는 '안보 사고'
'후티 공습 작전' 민간 메신저로 공유…단체방에 있던 기자 "2시간 전 공습 미리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안보 관료들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최근 군사 작전을 민간 메신저앱에서 논의한 데다 해당 대화방에 실수로 언론인까지 초대해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며 어처구니없는 안보 사고를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매체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게 실수로 전쟁 계
2025.03.26 06:00:29
'집권당보다 트럼프가 더 싫다'…캐나다 자유당, 조기총선 승부수
트럼프발 관세·주권 위협에 자유당 지지율 급상승…낙승 예상했던 보수당은 '트럼프와 유사' 지적에 골머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합병 주장으로 정치적 격랑에 빠진 캐나다가 다음 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조기총선을 치른다. 올 초만 해도 인플레이션 등 내부 문제에 관심이 쏠리며 집권 자유당의 참패가 예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주권 위협에 정권 심판보다 관련 대응에 관심이 쏠리며 지지율이 급상승한 자유당이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2025.03.25 05:58:04
'200년된 법' 끄집어낸 트럼프, 법원 명령 무시하고 베네수엘라 이민자 추방
"비행기 돌리라" 법원 명령에도 강행…가자전쟁 반대 시위 영주권자 체포에 표현의 자유 침해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법원의 제동 명령에도 베네수엘라 이민자 수백 명의 추방을 단행해 법원 결정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최근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미 대학 내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를 주도한 영주권자 체포 뒤 추방을 추진해 미 수정헌법 1조에 규정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오래되고 모호한 법
2025.03.18 06:06:56
WSJ "트럼프, 최상목 대행과 소통 의욕 없어"…미 관세 공격에 무력한 한국
캐나다·EU 즉각 보복 반해 영국은 장기 무역 협정 '큰 그림'…미국인 절반 이상 "트럼프 경제 정책 변덕 심해"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발효된 뒤 각국 대응은 엇갈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표적이 됐던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즉각 보복 관세를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재보복을 천명했다. 영국은 EU와 발맞추지 않고 즉각 보복 대신 장기 무역 협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는 면
2025.03.14 07:01:12